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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타고 도자 문화여행 떠나보세요

입력 : 2017-04-25 03:00:00 수정 : 2017-04-24 23: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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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개국의 도자기 2470점을 감상할 수 있는 ‘2017 제9회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기간(4월22일~5월28일)에 비엔날레와 주변관광 테마를 함께 돌아보는 ‘Wonderful! 도자문화여행’이 펼쳐진다. ‘Wonderful! 도자문화여행’은 도자관련 행사 외에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테마별로 묶어 진행하는 여행이어서 도자비엔날레의 재미를 돋울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한국도자재단에 따르면 비엔날레 기간인 다음달 28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관광공사, 코레일,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해 운행하는 △전철타고 도자여행! △봄 향기∼도담화담 △도전! 도자만들기대회 △나도 전통가마 작가!를 진행한다.
‘전철타고 도자여행!’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경강선’ 전철 안에서 도예작가의 설명을 들으며 도자체험을 하고 있다.
한국도자재단 제공

‘전철타고 도자여행!’은 오는 29일과 다음달 3일, 6일, 13일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판교역에서 여주역을 운행하는 경강선 도자특별열차를 타고 떠난다. 여행코스에는 여주 도자비엔날레행사장과 도자기축제장, 신륵사, 곤충박물관 등이 포함되고 여주로 가는 열차 안에서는 운행 때마다 매번 다른 주제로 30여분간 도예작가와 함께하는 도자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열차 마술쇼와 레크리에이션도 관람객을 찾아간다. 이 프로그램은 열차 1량당 40명씩 1회에 200명을 대상으로 운행한다.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www.korailtravel.com)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봄 향기∼도담화담’은 도자비엔날레와 도자체험 이외에 경기 광주의 곤지암도자공원과 곤지암리조트 화담숲을 연결한 봄나들이 여행상품으로 비엔날레가 끝나는 다음달 28일까지 이어진다.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와 쿠팡, 위메프에서 이용권을 구매하면 된다.

‘도전! 도자만들기대회’는 오는 29일과 다음달 5일, 13일 이천 도자비엔날레 행사장인 세라피아에서 진행되는 특별한 가족프로그램으로 도자비엔날레 행사와 도자쌓기대회, 지역축제로 구성됐다. 29일과 다음달 5일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토우만들기’가, 13일에는 단체대항 흙 높이 올리기가 각각 열린다.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나도 전통가마 작가!’는 한국의 오랜 역사가 깃든 ‘전통가마’에서 나만의 도자기를 넣고 구워볼 수 있는 전통가마 불 지피기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다음달 1∼6일 이천과 여주 현장에서 접수한다. 참가자는 1일 초벌된 도자에 자신이 원하는 문양이나 장식을 그려 가마에 넣게 되고, 다음날인 2일 가마에 장작을 넣어 불을 지펴 5일까지 구운 다음 6일에 꺼낸다. 구워진 도자기는 택배로 행사 참가자에게 보낸다.

수원=김영석 기자 loveko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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