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열 자유민주연구원장은 17일 서울 종로구 서린동 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될 한국의 대선과 북한의 대남정치공작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북한은 주로 반제민전(反帝民戰·반제민족민주전선) 웹사이트인 구국전선뿐 아니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 등 160여 개의 친북사이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미 선거투쟁을 전개 중”이라고 밝혔다.
유 원장은 “북한은 올해 초부터 노동신문 및 우리민족끼리 웹사이트 등을 통해 연일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을 비방 중상하는 논설, 논평 등을 발표하며 선거투쟁을 독려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민서 기자 spice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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