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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거주 교민들 "세월호 잊지 않겠습니다"

입력 : 2017-04-15 15:46:45 수정 : 2017-04-15 17:3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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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전국연합회 회원들.
세월호 참사 3주기를 하루 앞둔 15일 세계 각지에 사는 교민들이 모여 추모행사를 벌이고 있다.

먼저 미국 '밴쿠버 아트 갤러리'에서는 '세월호를 기억하는 사람들' 소속 회원들이 모여 15시부터 추모집회를 가지고 있다. 이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교민이 주축이 됐다.

또 토론토에서도 '세월호를 기억하는 토론토 사람들' 주최로 '세월호 참사 3주기 해외 연대 행동 in TORONTO'라는 이름으로 같은 날 오후 2시 노스욕 시청 앞에서 추모행사를 열고 있다.
세기토는 추모행사를 통해 세월호 3주기를 맞아 '치유와 연대'라는 부제의 행사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교민들이 독일 뮌헨, 미국 뉴욕, 영국 런던, 이탈리아 로마, 일본 도쿄, 캐나다 토론토, 핀란드 헬싱키, 호주 멜버른 등 11개국 26개 지역에서 이날 1인 시위와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한편 세월호가 인양된 지난 9일 일본 나고야에서는 세월호 3주기를 맞아 추모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박근혜 퇴진 나고야 집회'를 진행해 온 교민들이 중심이 됐으며, 3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했다.

또 류현진 선수가 소속된 LA 다저스 구단과 미국 배우 마크 러팔로 등 각계에서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글을 남겼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재미동포 전국연합회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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