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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알레르기 결막염 환자 증가…"손 자주 씻고, 눈 만지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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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4-14 13:20:55 수정 : 2017-04-14 13: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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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만개하는 봄이 찾아오면서 알레르기 결막염으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눈의 외부를 감싸고 있는 결막에 알레르기 반응 물질이 닿으면서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봄철 꽃가루와 황사, 미세먼지 등이 대표적인 봄철 알레르기 반응 물질이다.

알레르기 결막염 증상은 가려움과 부종, 충혈이 증상이 대표적이지만, 코가 막히거나 맑은 콧물 등 알레르기 비염이 동반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알레르기 결막염 예방을 위해서는 자주 손을 씻고 눈을 만지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건국대병원 안과 신현진 교수는 “평소 청소를 깨끗이 하고 맑은 날에는 실내를 환기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보호안경을 착용하거나 항히스타민제 안약을 미리 넣는 것도 예방법”이라고 말했다.

눈이 가렵거나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인공눈물로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하고, 가려움과 부종 완화를 위해 냉찜질을 하면 도움이 된다.

정진수 기자 je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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