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기업톡톡] “소외 여성 위한 나눔 활동 펼친다”…CJ 올리브영

입력 : 2017-04-12 15:10:47 수정 : 2017-04-12 15:10:47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CJ 올리브영 직원들이 '핑크박스'에 들어갈 친환경 면 생리대를 만드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출처=CJ 올리브영

저소득층 여성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CJ 올리브영의 임직원은 해마다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헬스 앤 뷰티스토어 올리브영은 지난해 5월 사내 봉사단 ‘쉐어 위드 올리브'(Share with olive)를 발족한 뒤 올해 2월까지 10개월간 임직원 600여명이 총 2500여 시간 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임직원들과 함께 매년 사회적으로 소외된 여성들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여학생에게 생리대를 무상 지원하는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이다. 올리브영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여성위생용품 업체들과 함께 이 프로그램을 2개월마다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핑크박스는 올리브영 임직원이 직접 만든 친환경 면 생리대와 협력업체 및 올리브영이 매출액의 일부를 모아 기부한 1회용 생리대를 친환경 천가방 에코백에 넣어 완성된다.

올리브영은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20만 패드의 1회용 생리대와 임직원이 직접 만든 500여개의 면 생리대를 서울시립청소년건강센터 ‘나는 봄’에 전달했다.

이 회사의 이병록 경영지원실담당자는 “지난해 생리대 살 돈이 없어 신발 깔창을 대신 썼다는 저소득층 소녀를 다룬 뉴스를 전해듣고, 이 같은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여성용품 업체들과 힘을 모으게 됐다”고 캠페인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올리브영은 올해도 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디지털뉴스부 비즈취재팀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