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리디아-이도훈, '사랑이야기'로 달콤한 환상 하모니

입력 : 2017-04-07 11:19:18 수정 : 2017-04-08 15:39:3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사진=티밥미디어 제공

래퍼 이도훈과 가수 리디아(Lydia)가 달콤한 사랑의 이야기로 호흡을 맞췄다.

MBC 주말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 OST 가창자로 발탁된 이도훈과 리디아는 극중 주인공의 러브 테마곡 ‘사랑이야기’를 완성해 8일 오후 8시에 음원을 공개한다.

'I love you I need you / 세상 속 내 옆자리 지켜준 너라서 / 눈물이 날만큼 행복한 시간 속에 / 우리 둘이 만들어 가 사랑이야기'라는 리디아의 보컬로 시작되는 노래는 ‘솔직하지 못한 감정 뒤로 숨는 일 난 그런거 안해 내가 먼저 다가가는 타입 / 만나기 전에 기도 후 행동은 굼뜨지만 난 느릴수록 감정은 더 배가 돼 늘’이라는 이도훈의 랩으로 이어진다.

랩과 보컬로 이루어진 사랑의 대화는 '너에게 먼저 다가갈게 널 첨 봤을 때 만큼 아직도 네가 제일 예뻐 / 그런 사탕발린 말 하지말라는 네 얼굴에 띈 미소가 이 세상 그 누구보다도 예뻐'라는 단순하지만 진정성 있는 이도훈의 고백에 리디아는 '손잡고 같이 걸어가 / 꽃잎이 놓인 이 길 / 향긋하게 느껴져'라고 화답, 달콤하고 감성 어린 목소리로 귀결된다.

신곡 '사랑이야기'는 작곡가 필승불패의 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 라인에 사랑을 고백하는 서정성 짙은 랩이 더해져 아름다운 러브송으로 만들어졌다. 실력파 래퍼 이도훈과 여성 보컬리스트 특유의 감수성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리디아의 만남만으로도 관심을 모은다.

드라마 '우리집 꿀단지' '욱씨남정기' '막돼먹은 영애씨' '저 하늘에 태양이' 등의 OST를 발표한 래퍼 이도훈은 김채란, 송영경, 비비안, 더데이지, 우이경 등 여성 보컬리스트와 협업을 이루어 사랑과 이별의 주제를 통해 감각적인 랩을 구사했다.

2010년 싱글 '여자의 청혼'으로 가요계 데뷔한 가수 리디아는 드라마 '마녀의 성' '좋은사람' '저 하늘에 태양이' 등의 OST 활동을 해오며 지난해부터 매달 음원을 공개하며 왕성한 음악 작업을 해 오고 있다.

OST 제작 관계자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만큼 OST 또한 드라마 전개에 빼놓을 수 없다"며 "아름다운 영상과 조화를 이루는 음악을 통해 주인공들의 감정에 더욱 더 몰입할 수 있는 만큼 이도훈과 리디아의 신곡 '사랑이야기'는 러브테마곡으로 사랑이야기를 더욱 달콤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슈팀 ent1@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