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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부터 서울랜드 벚꽃축제 개막

입력 : 2017-04-06 11:40:00 수정 : 2017-04-06 11: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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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축제에 공연, 이벤트까지 더해져 볼거리 풍성

 

서울랜드가 4월 7일부터 16일까지 벚꽃축제를 개막한다.

서울랜드는 관악산과 청계산으로 둘러 쌓인 곳에 위치해 평균 일조량과 기온이 낮다보니 여의도보다 벚꽃 개화시기가 늦어 서울 도심에서 마지막으로 벚꽃을 구경할 수 있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특히, 서울랜드 내 환상의나라에 위치한 놀이기구인 도레미악단에서 월드컵까지 벚꽃길이 조성되어 봄나들이객과 사랑하는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벚꽃을 보며 놀이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서울랜드가 가진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다. 50m 높이에서 활강하는 '스카이엑스'를 타고 벚꽃 속으로 빠져드는 추억은 오직 서울랜드에서만 가능하다. 또한 롤러코스터 '블랙홀2000'을 타고 바람을 가르며, 서울랜드 곳곳에 핀 벚꽃을 감상하는 것도 더할 나위 없이 색다른 경험이다.


야외공연을 보며 벚꽃을 구경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색소폰, 트럼본, 드럼 등을 연주하는 '스트릿 브리스 밴드'의 연주가 분위기를 더욱 무드있게 만들어 준다. 또한 '캐릭터 LIVE! 퍼레이드'를 진행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8일 밤부터는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야간공연 '애니멀킹덤 2017' 이 펼쳐진다. 사자, 얼룩말 등 10가지의 동물들의 멋진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공연 말미에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이어져 벚꽃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한다.

봄 나들이객을 위한 대박 경품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4월 15일부터 5월 28일까지 대박 경품 이벤트 '황금열쇠를 잡아라'가 매주 주말 및 공휴일 밤에 펼쳐진다(5월 1일, 5일 제외). 응모방법은 세계의 광장 피사의 사탑 옆 부스에서 응모권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매주 주말 및 공휴일 지구별 무대에서 행운의 주인공을 뽑는 추첨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색 볼거리는 물론 황금열쇠를 얻는 예기치 못한 행운까지 누릴 수 있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전국에서 벚꽃이 가장 늦게 만개하고 지는 도시 과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과천 대표 관광지 5곳이 연계된 대규모 벚꽃축제를 연다”며 “서울대공원에서 서울랜드를 거쳐 호수 둘레길로 이어지는 벚꽃 2길 코스를 비롯해 다양한 코스가 마련되어 볼거리를 더한다"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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