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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우공익재단, '2016 공익활동 보고서' 펴내

입력 : 2017-04-04 14:10:59 수정 : 2017-04-04 14: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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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무법인 화우(대표변호사 임승순)와 재단법인 화우공익재단(이사장 이홍훈·사진)은 ‘2016 화우공익재단 공익활동보고서’(사진)를 펴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화우의 2016년도 공익활동 내용을 정리했다. 아울러 대한변호사협회가 발표한 공익활동 평가지표 기준에 따른 화우 국내 변호사들의 공익활동 수치도 산정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화우 국내 변호사 266명의 총 공익활동 시간은 5904시간으로, 변호사 1인당 공익활동 시간은 평균 22.2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과 비교해 약 2시간 증가한 수치다. 공익활동에 참여한 변호사 비율은 2015년 대비 약 2%포인트 증가했으며, 20시간 이상 공익활동에 참여한 변호사 비율은 3%포인트 이상 증가한 11.3%에 달했다.

 또 이번 보고서는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회적·경제적 약자의 권리 보장과 법적 구제를 위하여 지난해 9월 설립한 ‘화우 공익법률상담 및 분쟁조정센터’를 소개했다. 공익소송을 비롯한 한센인 인권, 외국인·노동자, 환경·보건, 노숙인 분야의 공익법률활동과 연구사업, 법·인권 교육, 공익단체 후원 및 봉사활동의 결과를 담았다. 특히 올해 초 대법원에서 확정된 한센인 강제낙태 및 단종 소송과 대승적 차원의 조정이 이루어진 삼성 백혈병 사건에 관한 회고담이 눈길을 끈다.

 화우공익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이홍훈 전 대법관은 “어느덧 화우에서 공익위원회 출범 5년, 화우공익재단 설립 2년이 지났다”며 “그동안 ‘따뜻한 시민 법치사회’를 향한 발걸음을 되돌아보고 처음의 뜻을 새롭게 다잡겠다”고 말했다. 임승순 화우 대표변호사도 “주거 취약계층, 이주민, 한센인, 청소년 등 우리 사회 소수자와 약자를 찾아가 법률 서비스의 문턱을 낮추려 힘썼다”며 “앞으로 우리 사회에 필요한 토론 활성화를 위한 공익세미나 쟁점 시리즈를 계속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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