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김 마그너스, 동계 AG 첫 대회서 메달 3개째 수확

입력 : 2017-02-24 15:26:11 수정 : 2017-02-24 15:26:11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한국 남자 크로스컨트리의 간판 김 마그너스(19)가 처음 나선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3개째를 수집했다.

김마그너스는 24일 일본 홋카이도현 삿포로의 시라하타야마 오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계아시안게임 스키 크로스컨트리 남자 30㎞ 계주에서 황준호(하이원), 김민우(진부고), 박성범(하이원)와 한 팀을 이뤄 1시간30분12초2의 성적으로 3위에 올랐다. 4명이 7.5㎞씩 달리는 이날 경기서 일본이 1시간27분30초3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카자흐스탄이 1시간27분49초4로 은메달을 가져갔다.

이로써 김 마그너스는 1.4㎞ 개인 스프린트 클래식 금메달, 10㎞ 클래식 은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메달을 수확했다. 비록 10㎞ 클래식에서 아쉬운 2위를 기록하며 개인 목표인 2관왕을 달성하지 못했지만 아직 기량이 완숙하지 못한 어린 나이를 감안하면 충분히 선전했다는 평가다.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김 마그너스는 이중국적자다. 한국은 물론이고 노르웨이 국가대표로도 뛸 수 있지만 김 마그너스는 2015년부터 한국 대표선수로 뛰고 있다.

안병수 기자 rap@segye.com
사진=연합뉴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
  • 이다희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