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하게 화사하게… 봄 맞이 집단장 해볼까

유통업계, 일제히 봄 인테리어·용품 판매대전

집 단장의 계절 봄이 왔다. 올해는 ‘집방(집 꾸미는 방송)’ 열풍으로 셀프 인테리어가 주목받고 있다. 때마침 봄의 출발을 알리는 3월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집단장’ 기획전을 통해 봄 인테리어 및 용품 할인 행사가 한창이다. 이참에 추위에 꼭꼭 닫아둔 창문을 활짝 열고 집 안에 쌓인 먼지를 말끔히 털어내고 집을 산뜻하게 꾸며보면 어떨까.

◆롯데마트

새로운 봄의 출발을 알리는 3월을 앞두고 이달 27일까지 ‘봄맞이 집단장 기획전’을 진행한다. 대표 품목으로 입학하는 자녀를 둔 소비자를 위해 조립식 철제 책상을 2만9900원에, 책장이 포함된 조립식 철제 책상을 3만99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루벤스 소가죽시트 3인 소파(195×88×91㎝, 초코/베이지)’를 41만9000원에, ‘마리엔 1500 거실장(150×40×65.5㎝)’을 20만6000원에, ‘토파즈 고무나무 원목 4인 식탁세트(120×75×73㎝)’를 26만원에 판매한다. 식탁 세트에는 식탁 의자 2개와 2인용 벤치가 포함되며 소파·거실장·식탁 세트의 경우 전국 무료 배송으로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다양한 침구류도 준비해 저렴하게 선보여 ‘차렵이불+패드+베개커버 3종 세트’를 2만9900원에, 100 순면 카페트를 3만9900원(싱글), 4만9900원(퀸)에 판매하며 메모리폼과 라텍스 베개도 7900원에서 4만4900원까지 선보인다. 

23일 롯데마트 서울역점 화훼매장을 찾은 엄마와 아이가 집단장에 쓰일 화분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마트 제공

◆이마트

봄 신학기 용품 할인 대전을 열고 학생가구, 가방, 디지털 가전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신학기 가구를 판매하는 ‘백 투 스쿨’ 행사를 통해 책상 책장 수납장 등 신학기 관련 가구를 최대 30 할인판매한다. 이마트가 국내 중소기업과 협업해 기획한 상품인 에이비 책상을 7만9000원에, 에이비 책상장을 6만9000원에 제공한다.

신학기 선물로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가전제품도 준비했다. 삼성전자 노트북9 메탈과 LG전자 PC그램14를 특가로 선보이는 것은 물론 애플 맥북 에어는 용량별로 125만∼149만원에, 애플 아이패드 프로 9.7은 76만∼114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노트북, 일체형 PC, 일반 데스크톱을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금액대별로 최대 10만원의 추가 상품권을 증정한다.


◆홈플러스 온라인몰

우선 26일까지 청소·수납·욕실 용품 60여 종을 1만원 이하에 판매하는 ‘리빙 만원숍’ 카테고리도 개설했다. 대표적으로 ‘속옷정리함 3종 세트’ ‘도트 리빙박스(24L/1P)’ 각 4900원, ‘다용도 분리수거함(3P)’ ‘EVA변기매트’ 각 5800원, ‘무지 서랍식 종이정리함(4P)’ ‘PVC바지걸이’와 ‘청소기 밀대+밀대판+물걸레 청소포’ 세트는 각 9900원이다. 아울러 28일까지 ‘청소기 특가 모음전’ 카테고리에서는 자취생에게 유용하게 쓰일 소형 ‘보국 프리미엄 스틱형 유선청소기(BKV-342VW)’ ‘삼성 핸디 청소기(VC-H70S)’ ‘싹스 2in1 청소기(AK-9100BH)’ 등을 4만∼7만원대로 선보인다.


◆G마켓

오는 28일까지 ‘슈퍼 세일’ 프로모션을 열고 봄 신상품을 포함한 총 180여종의 상품들을 최대 70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50만원대 대형 TV, 5만원대 캡슐커피 머신, 9만원대 블루투스 이어폰 등 매일 특가 상품을 한정 판매하는 ‘투데이 슈퍼딜’부터 ‘1+1 딜’까지 다양한 할인 코너가 마련돼 있다. 7만원 이상 구매 고객 전원에게 1만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우선 ‘투데이 슈퍼딜’ 코너를 통해 매일 오전 10시 인기 상품 1종씩을 파격적인 할인가에 한정 판매한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