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기후변화포럼(대표의원 홍일표·한정애)은 이날 국회의장상(대상)을 받은 김해시를 비롯해 6개 부문 17곳(명)에 녹색기후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여했다. 김해시는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기후변화와 관련한 사업을 진행해 왔고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온실가스 감축 홍보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언론부문 우수상을 받은 세계일보 기획취재팀은 “국내외 현장취재를 통해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등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부각시키는 취재가 눈에 띄었고, 언론사로서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는 내용적 기획을 높이 평가한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국회기후변화포럼 회원과 수상자들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7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홍일표·한정애·이정미 국회의원과 심재철 국회 부의장, 김일중 환경정의 이사장, 하영봉 GS에너지 대표이사, 이지순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이우균 한국기후변화학회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국회기후변화포럼 제공 |
국회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상이 주어지는 특별상에는 최윤억 미래창조과학부 팀장, 한국남동발전㈜ 분당발전본부, 그리고 장려상에는 ㈜우리은행, 하늘지킴이(성광여고)가 수상했다.
한편 이날 국회기후변화포럼은 올해 첫 총회를 열고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전 국립생태원장)를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조병욱 기자 bright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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