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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백호, 데뷔 40주년 기념 앨범 ‘바다 끝’ 선공개

입력 : 2017-02-23 11:20:31 수정 : 2017-02-23 11: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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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가객’ 최백호가 데뷔 40주년을 맞아 준비 중인 기념 앨범 ‘불혹’의 수록 곡 ‘바다 끝’을 23일 0시 선공개했다.

이번 앨범에서는 2013년 ‘부산에 가면’으로 인연을 맺은 에코브릿지가 함께 했다. 특히 ‘바다 끝’의 작사, 작곡, 프로듀싱, 피아노 연주를 맡았다.

에코브릿지는 “최백호 선배님의 목소리에 바다를 담았다”라고 ‘바다 끝’을 설명했다.

‘바다 끝’의 도입부는 정적인 피아노 소리가 고요한 바다의 얕은 일렁임을 그려낸다. 그런 바다의 일렁임 위에 최백호의 목소리는 떠다니고 있으며, 지는 해를 바라보며 격정으로 치닫는 부분에서 그만의 깊이 있는 목소리를 느낄 수 있다.

이용지 음악 평론가는 곡에 대해 “여전히 깊이를 더해가는 최백호의 보컬에 최상의 퀄리티가 부여됐다”며 “곡의 철학적 깊이를 만들어 내는 데에도 성공했으며, 최백호와 에코브릿지의 만남이 얼마나 가슴 뭉클한 시너지를 만들어 내는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고 평가했다.

최백호는 이번 선공개 곡 ‘바다 끝’에 이어 다음달 데뷔 40주년 기념 앨범 ‘불혹’을 발매하고 11, 12일에는 LG아트센터에서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도 개최한다.

최백호 데뷔 40주년 기념 콘서트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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