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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 보이그룹판 ‘프로듀스 101’ 시즌2 MC

입력 : 2017-02-23 11:22:05 수정 : 2017-02-23 11: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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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32)가 ‘남자 아이돌 그룹’판 국민 프로듀서 프로그램인 엠넷의 ‘프로듀스 101’ 시즌2를 이끈다. 지난 시즌은 ‘장 대표’ 장근석이 MC를 맡아 중립적이고 명쾌한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다.

시즌2는 시즌1처럼 국내 다양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남자 연습생이 참가한다.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돼 데뷔할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방식도 그대로다.

시즌1에서 결성된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는 ‘국민 걸그룹’으로 성장해 각 분야에서 맹활약 중이다.

보아는 보이그룹이 될 연습생에게 평가 과제를 전달하고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메신저 역할을 수행한다.

제작진은 보아가 어린 나이에 연습생을 거쳐 가수로 데뷔 뒤 ‘아시아의 별’로 성장한 점이 ‘프로듀스 101’ 시즌2의 MC로 안성맞춤이기 때문에 선택했다는 후문이다. SBS 서바이벌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 1, 2에서 냉철한 심사뿐만 아니라 실질적인 조언으로 멘토 역할을 한 점도 MC로 출연하게 된 데 영향을 줬다.

안준영 PD는 23일 “보아가 18년차 현역 아티스트로서 연습생들에게 발전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아는 제작진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는 ‘프로듀스101’ 시즌2에 함께하게 돼 기쁘다. 가수를 꿈꾸는 101명의 소년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듀스101’ 시즌2는 오는 26일 첫 촬영에 돌입한다. 시즌1의 주역이었던 소속사의 연습생들이 대거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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