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최순실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대한 공판에서 검찰이 공개한 고씨와 김수현(전 고원기획 대표)씨의 대화 녹음파일에는 "중요한 것 또 하나 오더가 있는데, 세관청장, 세관장 아니 세관장이란다. 국세청장을 하나 임명하라는데…"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고영태 전 더 블루케이 이사. 세계일보 자료사진 |
관세청은 이에대해 “사법당국이 인사개입 의혹 관련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밝혀, 조직과 관세청장 개인의 명예가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임정재 기자 jjim6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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