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측은 20일 "신원호 PD가 올해 가을 방송을 목표로 감옥을 소재로 한 드라마를 준비 중"이라며 "제목은 미정이고, 현재 배우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PD와 함께 '응답하라' 시리즈를 이끈 이우정 작가는 크리에이터로 참여하며, 전반적인 틀을 조율한다. 이 작품은 '응답하라' 시리즈를 함께한 정보훈 작가의 입봉작(첫 작품)으로도 알려져 있다.
해당 작품은 감옥에서 벌어지는 일화를 담은 16부작 드라마로만 알려졌을 뿐 구체적인 이야기는 베일에 싸여있다.
신 PD와 이 작가가 호흡을 맞춘 2012년 '응답하라 1997', 2013년 '응답하라 1994', 2015년 '응답하라 1988'은 연달아 큰 성공을 거두며 tvN 금·토 드라마의 부흥기를 이끌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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