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소나무’ 작가 한욱, 열세번째 개인전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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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화풍으로 한국의 소나무 그림을 그려 온 한욱작가가 14일부터 25일까지 열세번째 개인전을 연다. 타이완 대만문화대학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동국대교육대학원 미술학과를 졸업한 한 작가는 모교인 서울미술고등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다.

한 작가는 소나무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독특한 그림으로 화단의 주목을 받아왔다. 강원도 영월에서 자생하는 소나무를 배경으로 그림을 그려 온 그는 이번 전시회에 ‘송향만당’과 ‘오방적송도’ 등 45점을 선보인다.

한 작가는 전시회에 앞서 “만물이 생기를 잃고 잔설만 남은 요즘에도 소나무는 홀로 푸르다. 시절이 이러하니 소나무처럼 언제나 푸른 절개가 더욱 더 그립기도 하다. 그리스 신화의 피티스는 변할 수 없는 사랑으로 죽어 소나무가 되었다고 한다. 죽어도 변하지 않았던 그런 사랑과 내가 망해도 변하지 않을 그런 신념과 충정에 더 부끄럽다. 이 계절에 이 시절에 우리에게 그래도 새로운 희망을 앉겨 줄 수 있는 소나무가 그립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가 열리는 ab갤러리는 독일 바덴바덴에서 2015년 12월 서울 방배동 서래마을로 이전한 미술관이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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