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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화재참사 14주기, 13∼18일 추모주간

입력 : 2017-02-14 03:00:00 수정 : 2017-02-13 10:3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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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8안전문화재단은 13∼18일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 14주기 추모주간 행사를 연다.

참사 현장인 중앙로역에 추모 벽을 마련해 오가는 시민이 글을 남길 수 있도록 한다.

재단은 유가족 트라우마 치유를 위한 기초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미확인 희생자 6위 묘소를 참배할 예정이다. 2016년 활동보고서도 발간한다.

마지막 날에는 달서구 상인동 도시철도공사 강당에서 추모식을 연다.

재단 관계자는 “슬픔을 함께 나누고 안전·생명 가치를 되새기려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03년 2월 18일 대구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을 지나던 전동차에서 불이 나 192명이 숨지고 151명이 다쳤다.

지하철 참사 피해자단체, 대구시 등이 2009년부터 힘쓴 결과 참사 발생 13년만인 지난해 9월 희생자 추모사업, 재난피해자 트라우마 치료, 안전 교육 등을 담당하는 안전문화재단이 설립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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