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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슈퍼보이' 최두호 결혼식에서 특별한 축가 선물

입력 : 2017-02-12 12:30:02 수정 : 2017-02-12 12: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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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앤오엔터테인먼트, UFC 제공

랩퍼 아웃사이더가 코리안 UFC 파이터 '슈퍼보이' 최두호의 결혼식에 축가자로 참여해 특별한 축가를 선물한다.

아웃사이더의 소속사인 오앤오엔터테인먼트는 12일 "아웃사이더가 오늘 오후 1시 대구 씨엘드포레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최두호를 위해 축가 무대에 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인연은 최두호가 아웃사이더와 미국 빌보드 차트 1위의 전설적인 래퍼 트위스타와의 콜라보레이션 싱글 'STAR WARZ'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시작됐다.

또한 2015년에는 아웃사이더가 비트박서 투탁과 결성한 프로젝트팀 '옥타곤'의 첫 싱글 '글래디에이터'가 최두호 선수의 경기 등장 곡으로 전 세계에 중계되면서 관심을 모았다. 팬들은 UFC 파이터와 힙합가수로 각자의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두 사람의 인연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아웃사이더는 "오랫동안 이어온 인연의 끈으로 특별한 결혼식 축가를 선물 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 서로에게 짐이 아닌 힘이 되는 사랑으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길 바란다'며, 신혼부부가 된 최두호를 응원했다.

최두호는 지난해 12월 11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UFC206 페더급 경기에서 베테랑 파이터 컵 스완슨과 대결을 펼쳐 아쉽게 패했지만 치열한 경기로 관중들을 열광시켰다. 이 경기는 'UFC 올해의 명경기'로 선정됐으며, 현장에서 생중계하던 해설진과 데이나 화이트 대표 역시 이 경기를 '올해의 경기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아웃사이더는 지난 11월 배우 윤현민이 노래를 불러 화제가 된 디지털 싱글 '카악 퉤' 발매 후 많은 팬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 신곡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이슈팀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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