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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지평,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시행

입력 : 2017-02-10 03:00:00 수정 : 2017-02-09 13: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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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지평(대표변호사 이공현·김지형·양영태)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부터 소속 변호사들의 배우자 출산휴가를 확대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평에 따르면 배우자 출산 시 3일만 적용되었던 유급휴가를 10일로 확대한다. 꼭 연속해서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사용기간도 출산 후 60일까지로 늘렸다. 현행 법률에서는 5일 범위 내에서 3일 이상의 휴가가 보장되나 최초 3일만 유급이다.

지평 관계자는 “배우자가 출산할 경우 남편의 조력이 절실하고, 로펌의 업무로 가정을 돌보기 어려운 상황을 고려할 때 기존 3일의 유급휴가를 10일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시행이 지평 구성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제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평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 2015년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제1회 ‘일과 가정 양립 법조문화상’을 받았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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