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대화형 인공지능 ‘뚜봇’, 장소 제약 없이 24시간 여권상담

입력 : 2017-02-08 03:00:00 수정 : 2017-02-07 17:12:56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대구시가 오는 3월 전국 처음으로 대화형 인공지능(챗봇·Chat-bot)을 활용한 여권상담 서비스를 한다고 7일 밝혔다.

민원인이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시 민원제안통합시스템 두드리소에 들어가 ‘뚜봇’(두드리소 채팅 로봇 줄임말)에 접속하면 여권 발급에 필요한 서류 등과 관련한 질문과 답변을 문자로 주고받을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을 개발한 ㈜엘젠아이씨티 측은 뚜봇에 A4용지 286장 분량인 여권 업무 규정을 입력해 951가지 질문에 대답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 답변 적중률은 70%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다음 달 시범서비스를 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오는 7∼8월쯤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또 뚜봇을 활용하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24시간 내내 여권상담을 할 수 있어 민원인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뚜봇에 시민 반응이 좋으면 여권상담뿐만 아니라 다른 행정 분야에도 똑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
  • 이다희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