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듀오 '프럼 디 에어포트', 정규 2집 전곡 미리듣기 공개

2년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오는 일렉트로닉 록 듀오 프럼 디 에어포트(From the Airport)가 정규 2집에 수록된 12곡의 미리듣기를 공개했다.

프럼 디 에어포트 소속사 플럭서스 뮤직은 1일 “공식 SNS를 통해 프럼 디 에어포트 정규 2집 ‘더 보이 후 점프드(THE BOY WHO JUMPED)’의 음악적 색깔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샘플러 영상을 공개했다”며 “2년 동안 한껏 진화한 프럼 디 에어포트의 사운드에 대한 리스너들의 기대치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미리듣기 샘플러 영상은 지난달 26일 선공개 된 ‘더 점프(The Jump)’를 비롯해 타이틀곡 ‘고 오어 다이(Go or Die)’ 등 프럼 디 에어포트 정규 2집에 수록된 총 12곡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포함됐다.

미리듣기를 통해 공개된 프럼 디 에어포트의 정규 2집 앨범은 몽환적인 신스사이저 사운드부터 강렬한 록까지 장르적으로 보다 깊이 있고 폭넓어진 사운드가 담겼다. 

2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앨범인 만큼 프럼 디 에어포트의 성장과 자신감, 새로운 음악적 방향을 한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기대를 모으는 타이틀곡 ‘고 오어 다이’는 밝은 멜로디와 중독성 있는 후렴구로 정식 음원 공개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프럼 디 에어포트는 지난달 말 선공개곡 ‘더 점프’를 시작으로 2년 만에 정규 2집 앨범을 발표한다. 

프럼 디 에어포트는 해외에서 먼저 소개돼 국내에 데뷔한 독특한 이력을 가진 팀이다. 2013년 발표한 싱글 ‘타임라인즈(Timelines)’가 해외 유명 음원차트 ‘인디 셔플(Indie Shuffle)’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영국의 가디언 지 등에서 이들의 앨범을 선정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프럼 디 에어포트의 정규 2집 앨범 ‘더 보이즈 후 점프드’와 타이틀곡 ‘고 오어 다이’는 7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정식 발매된다.

추영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