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日 원전피해지 후쿠시마현서 생산된 원유 유통재개

입력 : 2017-01-24 18:00:27 수정 : 2017-01-24 20:45:4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사고지에서 생산된 원유(原乳)의  유통이 재개됐다.


24일 아사이신문에 따르면 지난 2015년 9월 피난 시가 해제된 후쿠시마현 나라하마치에서 생산된 원유의 유통이 이날 재개됐다.

원전 피해지에서 생산된 원유의 유통은 피난 지시가 해제된 11개 지역 중 나라하마치에서 처음 재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역의 농사조합법인이 출하한 원유는 'JA전농 후쿠시마(현 농사조합)'로 옮겨져 방사성 물질 검사를 거쳐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원유와 함께 배송·가공된다.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면 물론 유통은 금지된다.

앞서 201년 3월 일본 동북부 지방을 관통한 대규모 지진과 쓰나미로 후쿠시마현 제1 원전에서 방사능이 누출되는 사고가 일어났고,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현 전역에서 생산된 원유 출하를 제한한 바 있다. 현재 피난 지시가 유지 중인 곳에서는 원유의 생산·출하를 금지하고 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사진= 아사히신문 캡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