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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설 앞 계란 400만개 출하…계란값 안정세

입력 : 2017-01-24 17:28:48 수정 : 2017-01-24 17: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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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부산·울산지역 산란계 집산지인 양산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진정으로 계란 400만개를 24일 출하했다고 밝혔다.

24일 경남 양산시 상북면 한 계란 환적장에서 계란을 옮겨 싣고 있다. 양산시 제공
출하 물량은 양산시 상북면 등 24개 산란계 농장에서 생산한 계란이다.

현재 양산지역에는 지난해 12월 24일 AI 발생 후 한 달간 추가 신고가 없다.

도는 AI가 더 이상 확산하지 않자 지난 19일 양산시내 AI 관리·보호지역을 예찰 지역으로 지정하는 등 방역수준을 완화했다.

시는 AI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자 지난 2일 처음으로 계란 반출을 시작해 지금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계란 1천600만개를 출하했다.

시는 계란 출하가 늘면서 가격도 안정돼 산지 가격이 개당 215원, 소비자가격은 300원으로 이달 초부터 변동이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이 마지막 고비가 될 것 같다"며 "산란계 집산지인 상북면과 하북면에 공원묘지가 밀집해 있어 성묘객이 버린 음식을 찾아 철새들이 몰려들 우려가 있는 만큼 음식물을 남겨 놓거나 버리지 말고 묘지 방문 전 차량 소독을 반드시 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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