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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규언 동해시장 "환동해 산업물류 허브도시로 육성"

입력 : 2017-01-24 03:00:00 수정 : 2017-01-23 21:3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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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암관광지·묵호등대마을 등 정비로 명소화 / 동해항 확장개발 돌입…물동량 유치에 매진 강원도 동해시가 추암 등 관광지 정비와 함께 동해항 개발, 전철 연장 등 대형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북방경제시대를 대비한 환 동해권 산업물류 허브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심규언 동해시장에게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사업과 동해항 개발 등 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심 시장과 일문일답.

- 올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할 시정은?

올해 시정운영 방향을 ‘미래 성장동력 육성과 행복동해 가치 상승의 해’로 정했다.

먼저 동해항을 중심으로 동해시를 북방경제시대를 대비한 환동해권의 산업물류 허브 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

또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일자리와 소득이 늘어나게 하겠다. 오는 4월에는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열고 9월에는 10여개국 600명이 참여하는 GTI 국제무역투자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복지 사각지대는 줄이고 행복 체감도는 올리는’ 시 전역이 하나의 행복한 복지공동체로 얽혀 촘촘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복지시책을 펼쳐 나가겠다.

도째비골 감성예술공원 조성 등 도시발전의 특화전략을 구체화하고 석회석 폐광지와 백복령 옛길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

심규언 강원 동해시장.

- 민선6기 추진한 사업 중 자랑할 만한 시장은?

민선6기 2년여 짧은 기간 동안 동해항 3단계 확장개발 기공식과 묵호항 보안구역을 해제하고 추암관광지의 철조망 철거와 신축상가 건립을 완료했고 묵호등대마을 감성 관광지 조성으로 관광명소화 했다.

동해무릉건강숲은 년 5만명이 찾아오는 건강체험 명소로 전통한옥 망상 웰빙휴양타운은 오는 6월 완공되면 명사십리 망상해변과 어우러져 한폭의 풍경화로 변모할 것이다.

또 3년만에 시 채무를 절반으로 줄였고 지방세입 확충과 교부세 증가 등 건전재정 운영으로 시 재정이 안정화 됐다.

-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은 어떻게 추진되나?

동해항은 대양으로 나가는 첫 관문으로 현재 동해항 3단계 확장사업이 1조 7000억원의 사업비로 본격 시행되고 있다.

앞으로 공사과정에서 우려되는 환경 등 각종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하고 지역업체 참여로 지역의 이익을 극대화 하는 한편 강원도 유일의 국제항으로서 항만기능의 다변화 전략도 수립토록 하겠다.

무엇보다도 환경문제로 고통 받고 있는 송정동 일원 주민의 숙원 사항을 해결하고 물동량 추가 유치를 위한 항만배후단지 지정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나가겠다.

- 강릉~원주간 복선 전철의 동해시 연장 사업은?

광역교통망 확충은 항만기능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에 있어 필수 요소이다.

원주~강릉간 복선전철 동해 연장을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으로 고속전철의 승·하차가 가능한 승강장을 설치하는 동해역 역사개량 사업비 17억원을 신규 확보했고 포항~동해간 철도 전철화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서도 힘을 모아 가겠다.

제천~삼척간 동서고속도로는 조기개통을 위해 인근 12개 시군과 공동대응 해 나가도록 하겠다.

- 시민들에게 하고싶은 말은?

오늘 우리가 하는 일이 동해시의 자랑스러운 역사로 기록될 수 있도록 늘 초심과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시민행복과 동해시의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시정 운영이 되도록 하겠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시가 이루고자 하는 모든 일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성원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

박영주 시민기자 leepr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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