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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수면제 요구르트 먹이고 韓여성 성폭행' 관련 대만대표부에 항의

입력 : 2017-01-23 18:53:48 수정 : 2017-01-23 18: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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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23일 대만 현지에서 택시기사에 의한 한국 여성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주한대만대표부 관계자를 초치해 항의의 뜻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에 따르면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 정진규 심의관(부국장급)은 이날 오후 주한대만대표부 부대표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외교부 청사로 불렀다.

정 심의관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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