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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슈퍼 루키' 이종현, 25일 삼성 상대로 데뷔전

입력 : 2017-01-23 19:22:12 수정 : 2017-01-23 19: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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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울산 모비스에 지명된 ‘대졸 최대어’ 이종현(23·203.1㎝·사진)이 25일 울산에서 열리는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서울 경복고와 고려대 출신의 이종현은 드래프트 2, 3순위인 최준용(SK), 강상재(전자랜드)와 함께 올해 신인 '빅 3'라는 평을 들은 선수다. 그러나 고려대 재학 시절 입은 오른발 피로골절 때문에 데뷔전을 치르지 못하고 지금까지 치료와 재활, 훈련에만 매달려 왔다.

대학생 때부터 성인 국가대표에 뽑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도 힘을 보탠 이종현은 이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도 도전하는 등 앞으로 한국 농구의 골밑을 책임질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모비스는 이종현이 가세하면서 중상위권 순위 경쟁에서 한층 힘을 받게 될전망이다.지난해 10월 시즌 개막전에서 손목 골절상을 입었던 양동근이 이달 초 복귀한 데 이어 이종현까지 가세, 현재 6위에서 상위권 도약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다.

모비스는 또 26일 상무 전역을 앞둔 가드 이대성도 이번 시즌 내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전력 강화 요인이 뚜렷하다. 특히 이종현이 리카르도 라틀리프, 마이클 크레익 등 외국인 선수층이 탄탄한 삼성을 상대로 프로 데뷔전을 어떻게 치를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병헌 선임기자 bonanza7@segye.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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