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전국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백운산의 고로쇠 약수를 오는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채취한다고 23일 밝혔다.
한 주민이 백운산에서 고로쇠를 채취하고 있다. 광양백운산 고로쇠약수 영농조합법인 제공 |
백운산 고로쇠는 인체에 유익한 무기질을 다량 함유하고, 게르마늄 성분도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로쇠는 성인병과 항암 효과에 탁월한 성분이 들어 있다.
광양시는 최근 수액 채취를 앞두고 호스와 집수통 청결 상태, 위생용기 사용 여부, 수액 채취를 위한 천공 위치 등 고로쇠 수액의 위생적인 채취를 위한 점검을 벌였다.
광양=한승하 기자 hsh6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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