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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들, 올해 저해지환급형 보험과 변액보험 주력 전망

입력 : 2017-01-23 15:48:42 수정 : 2017-01-23 15:4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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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협회 '2017년 뉴트렌드 생명보험상품'

경기불황으로 보험료 저렴한 상품 출시 예상

올해 생명보험업계에는 경기 불황, 인플레이션에 따라 보험료가 저렴한 저해지환급형 보험상품과 변액보험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또 고령화 추세에 맞춰 장수 리스크가 증가하면서 보험 가입을 하지 못한 노인, 유병자에게 계약 심사 과정을 간소화한 '간편심사보험'의 가입도 늘 것으로 전망된다.

생명보험협회는 올해 생보업계에서 주목하는 생명보험상품을 23일 발표했다.

생보협회는 최근 저금리 기조와 물가 상승, 가계 부채 증가가 가계 경제의 부담을 가중하면서 생보사들이 저렴한 보험료로 이전과 동일한 보장을 하는 저해지환급형 보험상품을 출시할 것으로 봤다.

저해지환급형 보험상품은 보험료 납입기간에 해지환급금이 적은 대신 동일한 보장으로 보험료를 최대 38%까지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보험업계는 장수 리스크가 증가하면서 보험 가입을 하지 못한 노인, 유병자에게 복잡한 계약심사 과정을 간소화한 간편심사보험도 출시되고 있다.

과거 보험사들은 경험통계가 부족해 간편심사보험을 개발하지 못했지만,  최근 보험가격 자율화를 통해 가입요건을 낮춰 노인, 유병자들이 보험에 가입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평균여명 및 각종 질병·재해의 증가로 사망보다는 살아있을 때의 삶의 질을 더 중시하게 되고 장수에 따른 생활자금 수요가 늘고 있다"며 "생보업계에서는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저해지환급형 보험상품, 간편심사보험 등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은정 기자 viayou@segye.com

<세계파이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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