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제주, 부하여직원 성추행 경찰 간부 해임

입력 : 2017-01-23 15:45:44 수정 : 2017-01-23 15:45:42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부하 여직원을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던 경찰 간부가 해임됐다.

제주경찰청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성추행 의혹을 받아온 A 경정에 대해 해임처분을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A 경정이 서귀포경찰서 근무 당시 회식 자리 등에서 부하 직원을 성추행하고, 부적절한 언행 등을 일삼았다는 내용의 투서가 접수돼 감찰을 실시해왔다.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자 A 경정은 지난해 11월 30일 도내 다른 경찰서에 전보돼 근무를 하다가 최근 이뤄진 인사에서 대기발령됐다.

경찰은 또 해안경비단에서 동료 경찰관에게 휴일근무 등을 강요하는 등 갑질을 해온 B 경위에 대해서도 정직 1개월의 징계 처분을 내렸다.

B경위는 해안경비단 근무 당시 경찰대를 졸업하고 신임 발령된 소대장(경위) 등에게 일과시간이 아님에도 초과근무를 시키거나 휴일근무를 강요하는 등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감찰 조사를 받아왔다.

제주=임성준 기자 jun2580@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