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김무성 "한국 미래 좌파에게 넘겨줄 수 없다"

입력 : 2017-01-21 17:10:18 수정 : 2017-01-21 17:10:1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
정병국 바른정당 중앙당 창당준비위원장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작심한 듯 질타를 쏟아냈다.

정 위원장은 21일 바른정당 제주도당 창당대회에서 “어렵게 유치한 평창동계올림픽에 빨대를 꼽고 모든 것을 빨아들이려 했던 최순실의 농단에 문화체육관광부 장·차관이 휘말리고 민주주의 국가에서 있어서는 안 될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다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를 낳았다”고 비판했다.

바른정당 고문인 김무성 의원도 이날 “새누리당은 대통령 후보를 선출할 수 없는 불임정당”이라며 “한국의 미래를 좌파에게 넘겨줄 수 없다고 판단해 바른정당을 창당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 후보로 현재 지지율 1위인 문재인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북한에 먼저 간다고 말한 것을 알고 있느냐. 북한이 핵폭탄 완성단계에 있는데 국민 보호를 위한 첨단무기인 사드 배치에 반대하는 것을 알고 있느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바른정당에 입당한 원희룡 제주지사도 "좋은 인재를 끌어들이고 진정 도민의 민심이 모이는 그런 광장으로 바른정당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도민이 힘을 합쳐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창당대회에는 이들 외에 주호영 원내대표, 강길부·홍문표·김성태·장제원·박인숙·이은재·정운천 의원, 당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