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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법학원은 20일 정기총회를 열고 권오곤(64·사진) 전 유고슬라비아 국제형사재판소(ICTY) 부소장을 새 원장으로 선출했다. 한국법학원은 판사, 검사, 변호사, 법학교수 등 2만30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한 법조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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