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3개월여 임기를 마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20일 미국으로 돌아가기 전 연세대학교를 방문해 감사 인사를 했다. 리퍼트 대사는 2015년 흉기 피습으로 얼굴 등에 큰 부상을 입었을 때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봉합 수술을 받아 연세대와 인연을 맺었다. [연세대 제공] |
리퍼트 대사는 2015년 흉기 피습으로 얼굴 등에 큰 부상을 입었을 때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봉합 수술을 받아 연세대와 인연을 맺었다.
그 뒤로 연세대에서 특강을 하고 감사의 뜻에서 백양로에 은행나무인 '리퍼트 나무'를 기증하기도 했다.
아들 세준, 딸 세희 모두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서 태어났다.
리퍼트 대사는 이날 부인, 아들·딸과 김용학 연세대 총장을 만나 "그 동안 연세대에서 베풀어 준 지원과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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