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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 예상하는 올해 설 경비는 평균 74만 원

입력 : 2017-01-20 14:46:36 수정 : 2017-01-20 14: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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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은 올해 설 명절 예상경비로 평균 74만 원을 지출할 것으로 나타났다.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은 최근 유진기업, 유진투자증권, 한국통운, 나눔로또, 유진M 등 계열사 임직원 879명을 대상으로 설 명절과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답했다고 20일 밝혔다.

설 명절 경비는 세뱃돈, 부모님 용돈, 선물 구입비, 차례비용, 교통비 등을 총 더한 금액으로 지난해 설 예상경비(70만 5천 원)보다 3만 5천 원이 늘었다. 설 세뱃돈으로는 전체 응답자 중 23.4%가 20만 원, 30만 원 이상이 19.9%, 10만 원이 15.47% 순으로 나타나 설 경비 중에 세뱃돈의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체휴일을 포함해 4일인 이번 설 연휴에 직장인 중 31.6%가 연휴 첫날인 27일 오전에, 18.1%가 26일 오후에 고향으로 출발한다고 답했다. 귀성일로는 설날 당일인 28일 25.7%, 29일 오후가 19%, 30일 오전이 12.5% 순이었다. 반면 고향을 방문하지 않는 직장인도 18.1%로 집계됐다.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지 않는다면 하고 싶은 일로는 해외여행이 33.6%로 가장 많았고, 집에서 휴식이 28.2% 영화 및 공연 관람 등 문화활동이 17%, 국내여행이 10.2%로 나타났다.

유진그룹 관계자는 "직장인들의 명절에 대한 인식이 점차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면서 "명절을 맞아 직원들이 스트레스 없이 즐겁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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