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결국 빈손으로 끝나는 1월 임시국회

입력 : 2017-01-19 21:00:56 수정 : 2017-01-19 21:00:55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민생국회 표방하며 출발했지만‘18세 투표권’ 등 쟁점 합의 불발
1월 임시국회가 결국 주요 쟁점법안 처리에 아무 진전 없이 끝나게 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새누리당 김선동, 국민의당 김관영, 바른정당 정양석 의원 등 각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9일 국회에서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20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법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구제법’과 ‘최순실 국조특위 활동결과 보고서’를 비롯해 현재 본회의와 법사위에 각각 계류 중인 20여건의 안건을 처리키로 했지만 주요 쟁점법안에 대해선 끝내 합의를 보지 못했다.

결국 선거연령 18세 하향조정,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법인세 인상, 노동개혁법, 서비스산업발전법 등 쟁점법안은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2월 임시국회로 넘어가게 됐다. 원래 여야는 법안 심사에 집중하기 위해 1월 국회에서 대정부질문조차 생략할 정도로 민생국회를 표방했지만 결국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박성준 기자 alex@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리센느 메이 '반가운 손인사'
  • 아일릿 이로하 '매력적인 미소'
  • 아일릿 민주 '귀여운 토끼상'
  • 임수향 '시크한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