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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김태희 ‘007 결혼’… 또 빅스타 부부 탄생

입력 : 2017-01-19 21:04:00 수정 : 2017-01-19 23: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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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톱스타 부부가 탄생했다.

가수 비(35·본명 정지훈·왼쪽 사진)와 배우 김태희(37)는 19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가회동 성당에서 양가 식구, 지인, 소속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혼식을 올렸다. 


19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린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가 마주보며 활짝 웃고 있다.
레인컴퍼니 제공
약 1시간반 동안 혼배미사로 진행된 결혼식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반지를 끼워줬다. 비를 데뷔시킨 가수 박진영은 자신의 부인을 위해 작곡했던 프러포즈송인 ‘너뿐이야’를 축가로 불렀다. 박진영 외에 2014년 세례받을 당시 대부였던 배우 안성기, 김태희의 서울대 동문인 배우 이하늬, 가수 싸이, 지오디(god)의 박준형 등이 결혼식에 참석했다.

“조용한 예식을 원한다”고 밝힌 두 사람의 결혼식은 ‘007 작전’을 방불케 했다. 불과 이틀 전에 결혼 발표를 한 데 이어 하객들에게도 시간과 장소를 이날 오전에 공지하고 ‘보안 유지’를 당부했다. 성당 입구에선 출입을 통제, 명단을 일일이 확인한 뒤 하객을 들여보냈다.

이복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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