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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 "첫 변호사 역, 작품에 누 될까 걱정"

입력 : 2017-01-19 15:26:32 수정 : 2017-01-19 15:2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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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유리가 처음 변호사 역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권유리는 첫 지상파 주연을 맡은 SBS '피고인'을 통해 변호사 역에 도전한다. 

권유리는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피고인'(극본 최수진 최창환·연출 조영광) 제작발표회에서 "변호사라는 직업을 이해하고 다가가는 게 어렵고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충분한 시간을 갖고 공부하다보니 그것에 대해 익숙해졌다"면서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 처음 대본을 봤을 때 대본 속 간절함이나 진심이 왜곡되지 않도록 고스란히 연기로 표현해야 해서 고민이 컸다"고 털어놨다.  

극중 권유리는 승률은 백전백패이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불같은 성격 탓에 법정 내 쌈닭으로 통하는 새싹 변호사 서은혜 역을 맡았다. 과거 검사와 변호사로 충돌했던 박정우(지성 분)를 일가족 살해 사건 용의자로 다시 만나 운명적인 인연을 맺을 예정이다.

권유리는 "리딩하기 전에도 수없이 고민했다. 내가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주변에서 많은 용기를 줬다. 열심히 도전하는 중"이라고 역할에 임하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살인자 누명을 쓴 검사 박정우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써 내려가는 처절한 투쟁일지이자, 세상 모두를 속인 충격적인 악인 차민호(엄기준 분)을 상대로 벌이는 복수극이다. 오는 23일 밤 10시 첫 방송.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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