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김종민 "'1박2일' 하차 통보, 자존심 상했지만…"

입력 : 2017-01-19 09:52:40 수정 : 2017-01-19 10:33:04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방송인 김종민이 슬럼프를 극복하고 '2016 KBS 연예대상' 대상을 거머쥐기까지 과정을 밝혔다. 

김종민은 18일 방송된 JTBC '말하는대로'에서 "소집 해제 후 복귀했는데 떨어져도 그렇게 떨어질 수가 없었다"라고 과거 슬럼프를 고백했다.  

이어 그는 "'1박2일' 시즌2 종영과 동시에 하차 통보를 들었다. 그런데 차태현 형이 '그래도 원년 멤버는 있어야 하지 않겠냐'고 다시 함께할 것을 제안했다"며 "사람이 자존심이라는 게 있지 않나. 그런 얘기가 상처가 될 수 있고, 자존심도 상했지만 자존심은 내 기준일 뿐이더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자존심을 내려놓으면 더 큰 기회가 될 수 있는 거 아니냐. 그리고 진짜 큰 기회가 됐다"라고 '1박2일' 시즌3에 합류한 배경을 털어놨다. 

또 김종민은 "맨정신으로는 (악플을) 못 보고 술 취한 상태에서 악플을 계속해 봤다. 어느 순간 글 안에서 감정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글 안에 감정들의 파장이 보일 때쯤에야 괜찮아졌다"며 "조금만 생각을 바꿔도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자기 기준을 조금만 내려놓아도 행복해진다"고 슬럼프를 이겨낸 비결을 전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
  • 오마이걸 유아 '완벽한 미모'
  • 이다희 '깜찍한 볼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