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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루키' 박지수, 종료 직전 결승골…국민은행 5연패 탈출

입력 : 2017-01-18 21:12:13 수정 : 2017-01-18 2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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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루키' 박지수의 극적인 결승골을 앞세워 청주 국민은행이 5연패 사슬을 끊었다.

국민은행은 18일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구리 KDB생명과 홈 경기에서 63-62로 이겼다.

국민은행은 종료 18초를 남기고 KDB생명 카리마 크리스마스에게 자유투 2개를 내줘 61-62로 역전을 허용했다.

마지막 공격에 나선 국민은행은 심성영의 어시스트를 받은 박지수가 골밑에서 종료 직전에 극적인 득점에 성공하며 63-62로 재역전했다.

이때 남은 시간은 공식적으로는 3초였으나 사실상 경기 종료와 함께 나온 득점이나 다름이 없었다.

이번 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기대를 모은 박지수는 이날 13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이름값'을 해냈다.

올스타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국민은행은 5연패 늪에서 벗어나며 7승 15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여전히 최하위지만 5위 인천 신한은행(8승 14패)과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9승 14패가 된 KDB생명은 여전히 4위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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