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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 대구공동관 참가기업 성과

입력 : 2017-01-17 09:53:15 수정 : 2017-01-17 09: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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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테크노파크(TP)는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전자박람회(CES 2017)에 연 공동관에 16개 기업이 참가해 654건, 3050만 달러 규모 상담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대구TP는 전국 기업지원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2013년부터 5년 연속으로 공동관을 구성해 제품 트렌드 파악,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

유리창 청소 로봇 ‘윈도우메이트’를 만드는 알에프는 2개 분야(가정용 전자기기·더 나은 세상을 위한 기술)에서 혁신상을 받으며 눈에 띄는 성과를 올렸다.

일본 유통전문회사 SODC와 429만 달러어치 현장계약도 했다.

대구TP는 “세계 유수 바이어가 제품 공급을 요청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려 추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팔콘이 선보인 아웃도어용 위성TV는 레저활동이 빈번하고 방송통신 환경이 전 국토를 감당하지 못하는 미국시장 특수성으로 레저, RV자동차, 방송통신설비와 관련 있는 바이어 관심을 받았다.

또 네트워크 코리아는 별도 장비 없이 스마트 전원 관리시스템을 구현하는 강점으로 건축·주택설비 바이어에게 추가로 상담요청을 받았다.

스키와 스케이트를 합친 하이브리드제품 ‘스키에이트’를 출품한 스노몬스는 상담 고객만 300명을 넘겼고, 귀국 일정을 미루며 월마트 등과 상담을 이어가고 있다.

이공이비피엠도 모바일기기와 연동하는 실내 운동기구 버프업’으로 스포츠용품 관련 업체와 구체적 상담을 해 계약실적을 기대한다.

권업 대구테크노파크 원장은 “대구 기업 성장 가능성을 눈으로 확인했다"며 "혁신적인 융합 시도가 새로운 시장을 연다는 점을 기업인과 함께 느껴 지원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대구TP, 경북대 스마트벤처창업학교 및 스마트드론기술센터가 CES 2017 대구 공동관을 마련했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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