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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리포트] ‘다이어트의 적’ 명절… 떡·빵·흰밥을 멀리하라

입력 : 2017-01-12 21:20:30 수정 : 2017-01-12 21: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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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도 좋지만 식이요법 더 중요 / 식탁 탄수화물만 줄여도 효과 커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는 다이어트를 위해 물리적, 신체적으로 힘든 운동보다는 디톡스 같이 비교적 쉬운 방법을 선호한다. 운동보다는 식이요법만으로 체중을 감량했을 때 금세 눈에 띄는 걸 경험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식이요법과 운동 그룹을 비교한 연구에서 운동에 의한 칼로리 소비는 식이요법의 일부분에 불과하다는 것. 그러나 여기에 우리의 새해 목표인 다이어트의 성공 열쇠가 숨어 있다.

설날 연휴를 앞두고 마음을 설레게 하는 명절 음식이 눈앞에 아른거리는지. 정녕 당신은 명절이 지난 후에 시작하는 것이 깔끔한 계획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러다가 결국 명절이 지나면 본래 몸무게로 돌아오는 일이 생겨버린다. 앞서 얘기한 식이요법은 명절 뒤로 다이어트를 미루는 일을 없게 해준다.

설날 가장 많이 떠오르는 음식은 떡국이다. 쌀이나 밀로 만들든 많은 가공을 거쳐 완성되는 음식이다. 비교적 가공과정이 긴 음식이 몸에 이롭지 않아 체중을 감량할 때는 무조건 피해야 한다. 떡은 탄수화물 덩어리로 필요 이상 섭취하게 되면 에너지로 전환되고 남은 탄수화물은 몸속 지방으로 바뀌어 결국 살을 포동포동 찌게 한다. 두 번째는 대놓고 먹는 지방 음식으로 전이 있다. 명절에 내놓는 음식은 건강보다는 맛을 중요하게 여겨 만든다. 기름을 콸콸 둘러서 지지는 전은 당신의 옆구리 살이 볼록 튀어나오게 해줄 것이다. 식이요법 조언을 구하는 이들에게 제일 먼저 시작할 것을 주문한다면 특별한 방법보다도 떡, 빵, 흰밥의 섭취를 금지한다. 탄수화물을 과잉 섭취하는 식습관을 조절하면 체중감량뿐 아니라 대사 질환으로부터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식구대로 모여 당신만 끼적끼적 적게 먹는 것이 곤란하다면 양을 줄이는 대신 섭취하는 음식의 종류를 바꿔보자. 떡국에 떡을 빼고 차라리 밥을 말아먹는 것이 낫고 떡국물에 밥을 말아먹는 것보다는 식사 전 과일을 섭취하고 식사량을 줄이는 방법으로 체중관리를 해야 한다. 운동에 의한 체중감소는 그 효과가 오랫동안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다. 설날 운동할 시간이 없다고 뒤로 미루거나 계획하지 말고 바로 운동을 시작하자!

김은서 리포터 yoyiii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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