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한국인들 “바둑 하면 이세돌 떠올린다”

입력 : 2017-01-11 22:06:33 수정 : 2017-01-11 22:06:3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한국인이 ‘바둑’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이미지는 ‘이세돌(사진) 9단’으로 나타났다. 한국기원은 한국갤럽에 의뢰한 ‘2016년 바둑에 대한 국민인식’ 여론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바둑에 대한 자유연상 결과 가장 많은 24.1%가 이세돌 9단을 떠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세돌 9단은 가장 좋아하는 프로기사로도 뽑혔다. 이세돌 9단은 일반 국민의 프로기사 선호도 조사에서 45.7%의 압도적 지지를 얻었다. 바둑 인구를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에서도 이세돌 9단이 43.5%, 이창호 9단은 19.4%의 지지를 얻었다.

바둑에 관심을 가진 계기를 물은 문항에서도 ‘이세돌-알파고 대국’이 33.4%의 비율로 1위에 올랐다. 이 조사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22일부터 8월15일까지 시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이귀전 기자 frei5922@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