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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설맞이 명절선물상품전 코엑스서 개막

입력 : 2017-01-04 13:27:34 수정 : 2017-01-04 13: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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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설맞이 명절선물상품전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되었다. 관람객들이 주류관 안동소주 부스에서 시음을 하고 있다.
2017 설맞이 명절선물상품전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되었다.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2017 설맞이 명절선물상품전’은 일명 ‘김영란법’이 명절 소비패턴의 대변화를 예고하는 가운데 유례없이 불어닥친 경기한파로 2017년 설 명절을 준비하는 소비자나 명절선물을 공급하는 생산자 모두 고민이 만만치 않다.

그저 풍성함으로 주변과 나눴던 명절 세시풍속과 달리 때에 따라 5만 원 이하의 제한적 선물에 맞춰야하기도 하고, 또 성의로 보내온 선물마저도 내 신분에 이 정도 선물을 받아도 되는지 사뭇 걱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7개관(정책홍보관, 생활용품관, 전통상품관, 주류관, 식·음료관, 농·수·축산물관, 건강상품관)으로 구성, 전국을 대표하는 생활용품부터, 건강식품, 농·특산물 등이 대거 참석해 기존 마트나 백화점에서는 흔히 접할 수 없는 다채로운 명절선물들이 약 1000여 제품 이상 준비된다. 

2017 설맞이 명절선물상품전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되었다. ‘영란선물` 특별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선물을 살펴보고 있다.
대표적으로 ‘김영란법’때문에 주저하는 분들에게 확실한 선택 정보가 될 수 있도록 ‘영란선물’특별관을 준비했다. 이곳 특별관은 약 400여 가지 5만 원 이하 명절선물을 엄선해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자칫 ‘판도라의 상자’가 될 수도 있는 명절선물에 대안으로 제시된다.

또한, 정부가 인증해 신뢰할 수 있는 전국의 ‘지리적표시’특산품과 ‘6차산업’상품도 대거 선보인다. 이중 ‘지리적표시’특산품은 특정지역의 지리적 특성에 기인하였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예로부터 임금님께 진상하던 지역 우수상품이다.

이와 함께 50여 업체가 참여하는 ‘6차산업’상품은 농촌의 모든 자원을 바탕으로 생산뿐 아니라 제조·가공 및 유통·판매 등에 까지 연계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새로운 농촌산업 패러다임으로 생산자가 직접 가공한 실속파 우수상품들이 참여한다. 

지차수 선임기자 chas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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