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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은 밥심…외식업계 한식 국물메뉴 눈길

입력 : 2017-01-02 20:36:56 수정 : 2017-01-02 20: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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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소비 하락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나, 직장인의 가장 든든한 한 끼인 점심 메뉴로는 한식이 인기다.

2일 취업포탈 잡코리아가 직장인 11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가장 좋아하는 점심메뉴로 가정식 백반(32.3%)을 꼽았다. 순위에 이름이 오른 상위 8개 메뉴 가운데 6개가 한식이었다.

또한 요즘 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한 끼를 먹어도 따듯하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는 한식 국물 요리가 인기를 끌고 있다. 대충 때우는 것 보다 국물요리와 함께 한층 기력을 챙겨 건강한 겨울철을 보내보자.

원할머니보쌈·족발로 유명한 글로벌 외식문화기업 원앤원㈜이 운영하는 부대찌개전문점 ‘박가부대찌개’는 41년간 이어온 '원할머니'의 정성을 그대로 담아 푸짐한 부대찌개를 즐길 수 있는 외식 브랜드다. 박가부대찌개의 수제햄은 전문가가 직접 고른 국내산 돈육만을 사용한다. 엄선된 돈육은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저온 숙성 과정을 거치고, 참나무로 48시간 훈연해 풍미를 더했다.

이화수전통육개장은 무병장수의 상징인 파와 질 좋은 양지고기를 고아낸 전통 파개장 스타일의 육개장을 선보이고 있다. 신선한 대파 사용으로 시원하면서도 얼큰한 국물 맛을 보여주고 있다. 파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보양식 육개장은 사골국물과 양지고기, 파 외에 고사리를 비롯한 각종 나물이 들어가기 때문에 거부감이 적은 보양식 메뉴로 꼽힌다.

감자탕 전문점 이바돔감자탕은 고급 돼지등뼈를 사용한 감자탕에 해독작용이 뛰어난 곤드레를 넣은 ‘이바돔곤드레감자탕’, 남도식 국내산 묵은지를 더한 ‘이바돔묵은지감자탕’으로 고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감자탕은 삼국시대 때부터 이어져온 우리나라의 전통 보양식이다. 돼지등뼈는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이 풍부해 피로회복 및 스태미너 증진에 탁월한 식재료로 알려져 있다. 겨울철 든든한 점심 한끼를 책임지기에 충분하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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