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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구조공단 청주지부, 새 사무실에 '둥지'

입력 : 2016-12-20 11:22:29 수정 : 2016-12-20 11: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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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가운데)이 공단 청주지부 새 사무실 개소식에서 주요 참석자들과 테이프커팅 행사를 하고 있다. 대한법률구조공단 제공
대한법률구조공단(이사장 이헌)은 청주지부가 최근 새 사무실로 이전해 개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충북지방변호사회 이광형 회장, 충북지방변호사회 김준회 부회장, 신귀섭 청주지법원장, 송인택 청주지검장, 이승훈 청주시장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공단 청주지부(지부장 정기성)는 그간 외부 독립 사무실이 아닌 청주지검 1, 2층 일부를 변호사실과 상담실로 사용하였다. 그 때문에 의뢰인들의 청주지부 이용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으나 예산 등 문제로 사무실 이전이 지연됐다.

지난 5월 이헌 공단 이사장 취임 후 다가가는 법률서비스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이에 청주지부는 사무실 이전을 통해 고객 중심 상담 환경을 갖추게 되어 충북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로써 공단의 전국 18개 지부 모두 독립된 사무실로 이전을 완료했다. 그러나 출장소 40곳 중 10곳은 아직 검찰청사를 사용하는 실정이다. 검찰청 내 사무실을 방문해야 하는 의뢰인들의 이용 편의 증대를 위해 사무실 이전용 예산 확보가 필요한 대목이다.

공단 청주지부는 관내에 충주출장소 등 출장소 3곳, 음성지소 등 지소 4곳이 있다. 변호사 4명, 공익법무관 8명 등 37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임금, 부동산, 대여금, 행정, 개인회생 및 파산, 가사 사건 등 다양한 사건들에서 소송구조를 진행 중이다. 최근 3년간 법률상담 20만9000여건, 소송구조 1만5000여건(구조금액 2827억원)과 형사변호 3080여건의 성과를 올렸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 이사장은 “새롭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역민들에게 보다 나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다”며 “앞으로도 전국 공단의 사무실 개선으로 국민들에게 더욱 더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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