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블랙프라이데이 최고 인기 상품은 ‘다이슨 청소기’

오마이집, 해외직구 전자제품 A/S시 무료발송 서비스

2016년 블랙프라이데이 시즌 기간 동안 우리나라 해외직구족들은 ‘다이슨 청소기’에 가장 큰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직구 배송대행 업체인 ‘오마이집’은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시즌이 시작된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가장 많은 소비자들이 구매 후 배송을 신청한 단일 상품은 ‘다이슨 청소기’라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다이슨 청소기의 배송신청 건수는 4,500여건에 달했다.

이어 태블릿, 노트북, 기타 가전제품 배송신청 건수도 늘어난 것으로 미루어보아, 블랙프라이데이 해외직구족들이 전자제품에 큰 관심을 갖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해외직구로 전자제품을 구입할 경우, 고장이 나면 A/S를 받기 어려워 곤란할 수 있다. 실제로 다이슨의 경우 국내 총판이 있고 A/S센터도 존재하지만, 해외직구로 구매하면 이곳에서 A/S를 받을 수 없다.

이러한 가운데 오마이집이 해외직구로 구입한 전자제품이 고장났을 때 편리하게 해외 A/S를 받을 수 있도록 무료 발송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오마이집은 고객이 해외직구로 구매한 전자제품에 문제가 생겨 A/S를 받아야 하는 경우, 고객이 신청만 하면 픽업과 해외 발송까지 모든 과정을 무료로 대행해주는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또한 배송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파손, 오배송, 심지어 고객의 변심으로 반품을 할 때도 무료로 해외 발송이 가능하다. 특히 파손, 오배송 등 배송대행업체의 과실로 인한 반품이 발생할 경우, 상품가의 20%와 고객이 오마이집에 지불한 배송비 및 세금까지 전액 환불하해주는 반품보상제를 함께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겨울 세일 시즌 동안 오마이집에 신규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친구를 추천하면 추가 할인이 제공되는 ‘프라임 무료체험 행사’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규가입 회원이 추천인란에 회원 ID를 등록한 경우, 추천인과 신규회원은 가입일로부터 한 달동안 횟수 제한 없이 배송비를 평균 30% 할인받게 된다.

‘프라임 서비스’는 연회비 49달러를 지불하는 회원제 유료서비스다. 사용실적에 따라 평균 28~36%까지 무제한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각종 수수료 50% 할인 또는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TV 구매고객에게는 50달러 할인쿠폰과 50% 할인쿠폰이 각각 1장씩 주어진다. 해외직구 4번에 1번은 무료로 배송을 받게 되는 셈이다.

이외에도 신규가입회원에게 10% 할인쿠폰을 추가로 선물하고 있다.

오마이집은 이처럼 풍성한 혜택 덕에 직구족들이 더욱 경제적으로 해외직구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