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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쇼핑 복합단지 조성… 국제관광타운으로 육성”

입력 : 2016-12-08 03:00:00 수정 : 2016-12-07 20: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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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과천시장
“과천은 관악산과 청계산, 우면산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쾌적한 전원도시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온온사 등 옛 선조들의 숨결이 깃든 전통문화유산과 국립과천과학관 등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단지가 밀집해 있는 문화관광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신계용(사진) 과천시장은 7일 “과천은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 하나로 대규모 관광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사통팔달의 교통중심지에 있다”고 소개했다.

“빼어난 자연과 대규모 관광시설, 편리한 교통이라는 장점을 이용해 과천을 경쟁력 있는 국제관광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을 세웠다”는 그는 “서울대공원과 서울랜드, 국립과천과학관, 추사박물관, 렛츠런파크 등 과천시내 대규모 관광자원과 공동으로 지난 7월 관련 연구용역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용역 결과에 따라 사업추진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정기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는 그는 “내년 4월 중 이들 5개 기관과 공동으로 과천 벚꽃축제를 열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규모 관광자원이 밀집한 것과 달리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은 턱없이 모자란다”며 “해결방안으로 복합문화관광단지를 조성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복합문화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과천시 과천동 일대에 업무와 숙박, 대형 쇼핑몰 등이 어우러진 복합상업시설로 문화관광도시 조성의 근간이 된다”며 “2014년 4월 롯데자산개발, 경기도, 경기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지난해 3월 롯데자산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또 내년까지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을 완료하겠다고 했다.

신 시장은 “과천 복합문화관광단지가 조성되면 생산유발효과 1조7000억원에 부가가치유발 9000억원, 고용창출 1만8600여명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0년 준공예정인 과천지식정보타운 조성과 함께 과천이 서울의 베드타운에서 자립도시로 우뚝 서는 기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과천=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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