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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방공무원 외상 후 스트레스 치료위한 업무협약 체결

입력 : 2016-12-08 03:14:00 수정 : 2016-12-07 13:5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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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소방공무원들이 화재나 사고 등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치료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남도소방본부는 최근 도 정신건강증진센터, 도내정신건강 전문병원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화재나 다른 사고 현장에 노출돼 일반인보다 4∼10배 높은 외상 후 스트레스, 우울증을 겪는 소방공무원들을 돌보기 위한 대책이다.

도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의령·산청·남해를 제외한 나머지 15개 시·군별로 지정된 정신건강 전문병원 16곳은 소방공무원에게 각종 심리 상담·치료를 지원한다.

현재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 상담과 치료는 김해 인제대 심리지원센터와 창녕 국립부곡병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기타 지역에 거주하는 직원들은 거리상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소방공무원 상당수가 심리 치료를 원활히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안원준 기자 am33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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