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는 “대구공군기지와 대구공항 통합이전 사업은 가뭄 끝 한줄기 비처럼 의성군민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다”며 “신공항 의성유치는 대구·경북 상생과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의성군은 대구·경북 지리적 중심지로 두 지역 상생의 최적지이고, 의성군민은 대구통합공항을 유치해 상생의 밑거름이 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또 추진위는 대구공항 의성 이전을 원하는 주민 6000여명이 참여한 서명지를 대구시와 경북도에 전달했다.
의성군 인구가 5만4000여명인 것을 고려하면 서명에 참여한 사람은 의성군 인구의 10%를 넘는다.
추진위는 국방부에도 서명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8월 발족한 추진위는 주민을 상대로 5차례 설명회를 열고 서명을 받았다.
대구=문종규 기자 mjk20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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