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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방탄소년단으로 결국 빅히트 쳤다 '기획사 잔칫집'

입력 : 2016-12-03 18:03:37 수정 : 2016-12-03 18: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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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과 이들을 진두지휘한 작곡가 방시혁이 올해 최고의 성적으로 큰 경사를 맞았다. 

방탄소년단은 ‘2016 엠넷아시안뮤직어워즈’(MAMA)에서 '올해의 가수상'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대세 아이돌로 자리를 굳혔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 방시혁 작곡가는 ‘베스트 제작자상'을 수상함으로써 '제1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AAA)'와 '제8회 멜론 뮤직 어워드 (MMA)'에 이어 3관왕의 영예를 안으며 올해 최고의 제작자로 인정받았다. 

방탄소년단은 2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2016 MAMA’에서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상'과 3개의 대상 가운데 하나인 '올해의 가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19일 열린 '멜론 뮤직 어워드'의 '올해의 앨범상' 수상에 이어 두 번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소속사를 통해 "믿기지 않는 두 번째 대상이다. 아미 여러분들이 받아야 할 상인데 우리가 대신 받은 것 같다. 함께 고생한 멤버들과 빅히트 식구들, 무엇보다 이 상을 주신 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의 감격스러운 이 순간을 절대 잊지 않겠다. 저희가 받은 모든 응원과 찬사를 좋은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고 여러분께 부끄럽지 않은 자랑스러운 가수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대상 수상 소감을 밝혔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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