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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우승 최강희, AFC 올해의 감독상

입력 : 2016-12-02 20:55:09 수정 : 2016-12-02 21:4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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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57·사진) 전북 현대 감독이 아시아 축구 최고 명장으로 인정받았다.

최 감독은 2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팰리스호텔에서 열린 2016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즈에서 올해의 감독상(남자 부문)을 받았다. 한국 지도자의 수상은 2013년 최용수 장쑤 쑤닝(중국) 감독 이후 3년 만이다.

1998년 수원 삼성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처음 시작한 최 감독은 23세 이하 대표팀 코치, 국가대표 코치를 거쳐 2005년 시즌 중 전북 지휘봉을 잡았다. 최 감독은 그해 축구협회(FA)컵에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이듬해 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을 거두며 명장 반열에 올랐다. 2009년, 2011년 리그 우승을 거둔 뒤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해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끌었다. 이후 전북으로 돌아온 최강희 감독은 2014년, 2015년 K리그 클래식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는 10년 만에 ACL 우승트로피를 거머쥐며 이 대회 처음으로 두 번 우승한 첫 감독이 됐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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